임시호텔로 변신한 채텀 월마트
한인회장
2022-1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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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발이 묶인 고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 월마트 매장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온타리오주 채텀의 월마트 매장은 지난 23일 폭설로 인근 도로가 폐쇄되는 등 차량 운행이 어렵자 매장에 있던 고객들에게 "이곳에서 하룻밤 지내라"고 제안했다.
일부 고객은 매장 밖을 나서려다 마주친 경찰관이 "도로사정이 위험하니 월마트로 돌아가라"고 말하자 할 수 없이 매장에 남았는데 결과적으로 안전한 선택이었다.
당시 월마트엔 직원, 고객, 근처를 지나던 여행객 등 110명이 있었다.
매장 측은 그들에게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고 매트리스를 깔아주기도 했다.
또 어린이들에게 게임기를 빌려주거나 캐롤을 들려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이 매장의 선행은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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