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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사건·사고 피해 증가… 약 70%가 호주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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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10:43 1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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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의 사건·사고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워킹홀리데이 사건·사고 피해자는 다음과 같이 증가했습니다.

  • 2022년: 44명
  • 2023년: 158명
  • 2024년: 191명
  • 2025년: 224명
  • 2026년 상반기: 109명

2025년 피해 유형별로는 연락 두절 및 실종 의심 사례가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기 20명, 폭행·상해 16명, 절도 7명, 강간·강제추행 3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호주에서 발생한 사건·사고가 21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캐나다 37건, 뉴질랜드 25건, 영국 10건, 중국 9건 순이었습니다. 호주는 한국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워킹홀리데이 국가로, 지난해 약 1만 7천 명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사고 피해 비율은 전체의 약 70%에 달했습니다.

외교부는 호주에서 피해 사례가 많은 이유로 높은 임금 수준으로 인해 워킹홀리데이 참가자가 많다는 점과, 외곽지역에서 통신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가족이나 지인의 연락 두절 신고가 증가한 점을 설명했습니다.

이기헌 의원은 연락이 끊긴 경우 단순한 통신 문제인지, 실제 실종이나 사건·사고인지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출국 전 국내 가족에게 현지 주소와 연락처를 반드시 공유하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재외공관이 현지 경찰에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

출국 전 다음 사항을 가족과 지인에게 미리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현지 체류 주소와 숙소 정보
  • 현지 전화번호 및 비상연락처
  • 근무지와 고용주 정보
  • 여행 일정 및 이동 계획
  • 여권 사본과 비자 관련 서류
  • 주기적인 연락 방법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의 대응 방법

특히 외곽지역이나 통신이 불안정한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가족에게 사전에 일정을 알리고, 통신이 가능한 시점마다 안전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현지 경찰과 대한민국 재외공관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가자와 가족 모두의 세심한 준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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